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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수능 날 광주·전남에 '한파' 찾아온다…비나 눈 오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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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핫팩과 담요로 무장한 수험생.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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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광주와 전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13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공기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의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13일보다 3도 낮은 4도, 낮 최고기온도 13일보다 7도 낮은 10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도, 광양 3도, 순천·여수 4도, 목포 6도 등 1~7도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9~1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오후부터 14일까지 바람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시속 72㎞)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5~10도 정도 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찬 공기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서해상에서는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14일 새벽부터 밤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도 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 시민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높은 바다 물결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섬 지역 학생들은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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