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여주시, 적극행정 대통령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용 87% 절감, 측정시간 99.9% 단축”

뉴스1

경기 여주시가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여주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주시가 개발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는 소에 꼭 필요한 초유의 면역물질(IgG) 함량을 측정해 좋은 초유만을 공급, 송아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키트다.

시는 “기존 키트에 비해 비용은 87% 절감하고 측정시간은 99.9% 단축했다”며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연간 3270억 원의 축산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주시 김범종 연구사는 “송아지에게 키트를 사용해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초유를 먹이면 항생물질 사용과 폐사율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측정키트는 ㈜프로테옴텍에서 제조해 ‘애니첵’이라는 이름으로 연말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여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천수 사용료 징수권을 34년 만에 되찾아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 겹경사를 맞았다.
ad2000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