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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신의준 전남도의원 "농업용 저수지 관리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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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수질개선 대책 협의체에 완도군 반드시 포함시켜야"

광주CBS 권신오 기자

노컷뉴스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8일 농업용 저수지 관리 주체의 일원화와 부실한 수질관리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 의원은 "농업용 저수지 관리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돼 있어 비효율적이다."며"저수지 관리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해 수질관리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관리 대상 저수지 대부분이 노후화돼 있는데다 지방재정마저 열악해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시․군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완도 만덕호와 사내호의 수질 개선을 촉구했으나 수질은 더 악화되고 있어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전남도가 담수호 수질 개선 대책을 위한 협의체에 피해를 보고 있는 완도군을 반드시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신의준 의원은 "내년에 지급하기로 한 농어민공익수당의 도비 584억원은 확보가 됐는데 이 때문에 농업분야 등 다른 예산이 줄어드는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청정 전라남도 이미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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