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공석 따른 업무차질 우려"
경상대병원 전경. © 뉴스1 |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상대병원은 3개월 이상 장기공석 상태인 병원장을 재공모한다. 이에 따라 통상 병원장 임용절차가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장 임명은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대병원은 8일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이날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병원장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병원장 임기는 3년이며, 병원이사회에서 일정 배수를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자격요건은 의과대학 또는 치과대학의 교원으로서 10년 이상의 교육 경력이 있는 자 또는 의료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의 의료 경력이 있는 자,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와 관리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앞서 경상대병원 이사회는 병원장 임기 만료일(9월3일)을 앞두고 지난 7월 2명의 병원장 후보를 선정해 교육부에 제출했지만 교육부에서 모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10월11일 병원에 재추천을 요구해왔다.
이 때문에 경상대병원은 병원장 대행체제가 오래 지속되면서 업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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