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경영 윤석원, 농어업신인 손호연, 조직활동 김행열 씨
【창원=뉴시스】제25회 경남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자립경영부문 윤석원, 농어업신인부문 손호연, 조직활동부문 김행열 씨.(사진=경남도 제공) 2019.11.0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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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8일 '제25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 윤석원(창녕군 고암면) ▲농어업신인부문 손호연(창원시 대산면) ▲조직활동부문 김행열(함안군 군북면) 씨.
자립경영부문 윤석원 씨는 한우 2마리에서 시작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재 한우 220마리 규모로 성장시켜 연간 2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 가족 노동력을 투입해 인건비를 줄이고, 사료작물 재배로 생산비 절감 및 정부시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자립경영 기반을 다진 공로로 선정됐다.
농어업신인부문 손호연 씨는 축산학과 졸업 후 부모의 가업을 승계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축산경영을 해오고 있으며, 우량 한우 생산기술 적용과 발효 미생물 사용으로 축산분뇨를 퇴비로 재활용해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생산일지, 경영관리, 질병관리기록 등 농업부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공적이 남달랐다.
조직활동부문 김행열 씨는 경상남도수박생산자협의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수박 생산자 참여 조직 규모화와 활성화를 통해 수박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컬러 수박, 씨 없는 수박 시험포 운영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에 앞장서고, 전국 최초 수박 꼭지 제거 캠페인 전개 등 관행적 수박꼭지 T자 유통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으로 전국 600억원 상당 경제절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명의 수상자에게는 지역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의 명예인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고, 정부포상 추천과 함께 중앙 및 경남도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배정 등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25일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할 계획이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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