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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충북교육청 연말까지 지방교육재정 3조226억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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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도교육청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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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지방교육재정 3조226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월 운영하던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점검단'과 함께 재무과장 단장의 '재정집행 비상 점검단'을 추가로 운영해 추진 실적을 점검한다.

이날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지방교육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회의도 열어 소비 투자 부문 예산의 신속한 집행, 이월액·불용액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지방교육재정의 92% 이상인 3조226억원 집행을 목표로 추진 상황을 간부회의 때 보고해 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공사·물품·용역 계약의 선금 지급률을 현재 70%에서 이달까지 80%로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기성금 또는 준공금 청구 지급기일도 5일에서 3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세입 결산액의 5%를 초과한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한 학교는 2020회계연도 학교 기본운영비를 줄이는 지원기준을 새로 마련해 학교회계의 재정 집행도 확대할 방침이다.

양개석 행정국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불안 요인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등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교육재정 집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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