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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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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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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저자는 통계조사, 분석을 통해 현실 세계, 현실 조작에서 벌어지는 업무, 성과, 팀워크에 관한 어처구니없는 오류와 거짓말들을 샅샅이 벗겨낸다. 우리가 직장생활의 기본이자 진실이라고 믿어온 것들이 왜 전부 거짓인지, 왜 조직은 효율이 낮고 불필요한 일을 반복하는지 민낯을 확인할 수 있다.(368쪽/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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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만드는 CEO의 생각 도구(조준호 지음, 지식노마드 펴냄)

‘좁은 생각’은 발상력과 실행력을 방해하는 기폭제일 뿐이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 경험과 사고 훈련은 필수적이다. 저자는 문제 해결의 절반 이상이 문제의 정의 단계에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가장 저렴하면서 믿을 수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를 정의한 우버 사례처럼, 새로운 정의는 집요함과 새로운 관점이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280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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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리즈후이 지음, 더봄 펴냄)

‘차이나 이노베이션’의 발전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중국 핀테크 1인자인 저자는 중국발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최근 상황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소개한다. 중국의 데이터 비즈니스는 세계 경제패권을 노리는 중국 정부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280쪽/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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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도시(마이클 소킨 지음, 북스힐 펴냄)

저자는 뉴욕을 겉만 번지르르한 고층건물과 불평등 심화로 점철된 도시로 만들어온 공무원과 개발업자, 시민단체 등을 꾸짖는다. 반면, 거리에서부터 인간적인 규모로 시작하는 또 다른 종류의 도시를 힘차게 옹호한다.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우며 자기 성취감을 느끼는 근린지구와 공적 공간의 근거지가 될 도시를 지지하는 것이다.(504쪽/2만6000원)

김고금평 기자 dann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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