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작된 서울동행은 대학생들이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재능과 경험을 나눠주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지난해까지 대학생 10만명과 초등학생 60만명이 참여했다. 주로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과 돌봄 활동을 펼친다.
9일 행사에는 서울동행 참가자와 관리교사 등 800여명이 참가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본다. 10년을 축하하는 뮤지컬 공연도 감상한다.
3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하지현 씨는 “많은 동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앞으로 만날 봉사자들이 많다고 생각하면 언제나 든든하다”며 “서울동행과 보낸 시간은 앞으로의 30년, 그 이후의 시간을 채우는 데 있어 중요한 나침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성장과 선순환을 만드는 서울동행 100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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