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고궁문화'와 국립무형유산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무형유산'이 한국연구재단(NRF)의 평가를 통과해 2019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19.11.7(사진=문화재청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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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고궁문화'와 국립무형유산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무형유산'이 한국연구재단(NRF)의 평가를 통과해 2019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CI는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발간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해 등재하며 국내 학술지 논문 정보 및 원문을 데이터베이스 자료화해 제공한다.
고궁문화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왕실과 대한제국기 황실의 역사·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7년 창간한 국내 유일 조선왕실 문화유산 전문 학술지다. 연 1회 정기 간행하며 현재까지 총 11호에 걸쳐 새로운 자료 발굴, 과학 분석, 고증 등과 관련한 총 51편의 연구 성과를 소개해왔다.
각 호에 수록된 논고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학술연구재단 온라인 논문 투고·심사 시스템(JAMS)을 도입하는 등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무형유산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심층연구와 학문기반 확대, 국내외 학술연구 교류 증진 등을 목표로 2016년 창간했다. 무형유산의 조사, 정책, 아카이브 구축·관리,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무형유산과 관련한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연 2회 정기 발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도 논문을 제공하며 모든 논문에 시각장애인의 무형문화재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장착해 음성서비스를 지원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고궁문화는 이번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우수한 연구 성과가 수록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무형유산이 KCI 등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 무형유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등재 학술지의 위상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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