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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지리산권 영호남 7개 지자체 모여 '가을운동회'...화합과 우애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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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순번제로 개최…올해 대회는 전북 남원서 주최

남원/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지리산권 영·호남 7개 지자체가 깊어가는 가을에 한데 모여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춘향골체육관 일원에서 자치단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지리산권 전북 남원·장수, 전남 구례·곡성, 경남 산청·하동·함양 등 7개 시·군이 화합과 우애를 다지고 지역민들 간 소통하는 체육축제로 매년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남원시에서 주관해 춘향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줄다리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 경기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2단계 지리산권광역관광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리산권 자치분권 균형발전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해로서 지방자치단체 각 분야의 대표자들 간에는 상생 발전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지리산권 자치단체가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리산권 7개 시·군이 한단계 도약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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