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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남도,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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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 TF 사무실 개소…경남과 공동 협력

뉴스1

전남도청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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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도가 2022년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개최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 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본격 유치전에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장내 국제관에 최근 개소한 태스크포스팀 사무실에는 공무원 3명(도청 2명, 여수시 1명)과 시민사회 단체(비상근) 관계자 6명 등 9명이 근무한다.

TF팀은 국회의원, 광역의원, 시민단체, 산업계,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COP28 유치 범 추진위원회'를 구성, 대국민 서명 운동 전개, 문화행사,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 추진 등 대대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경남도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COP 유치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지난 3월에는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단장으로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5개 시·군 및 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경남 5개 시·군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총 26명으로 구성된 민·관·학 COP28 유치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 추진단은 그동안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강원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하고 15명으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 T/F팀은 경남도 및 민·관·학 유치 추진단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국회의원, 광역의원, 시민단체,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COP28 유치 범 추진위원회를 구성, 12월 초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해안 남중권 협의체와 상생협력 방안으로 UN 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며 "양 광역단체가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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