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초등학교 교실 화재…학생·교사 196명 대피

5일 오전 11시8분쯤 광주 동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 학생과 교사 등 196명이 대피했다. 또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불에 탄 교실 모습.(광주동부소방서 제공) 2019.11.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5일 오전 11시8분쯤 광주 동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학교 3층 교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학생과 교사 등 196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교실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불이 난 교실의 학생들은 체육활동을 하러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 등 전기제품이 모여있는 창가쪽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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