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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애월愛 봉봉Festa'로 액운 바람에 날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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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 일대서 열려...연애인 문화공연과 창업간담회까지

제주CBS 박정섭 기자

노컷뉴스

(사진=행사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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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애월愛 봉봉Festa'가 오는 9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봉봉'은 밀물이 들어 바닷물이 가득 찬 상태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

애월愛 봉봉Festa는 겨울 전 파도와 바람이 많은 곽지, 금성 지역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액운을 바람에 날려보내고 모든 바람을 밀물이 가득차고 넘칠 정도로 성취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소원을 빌면 모든 이뤄진다는 이 지역의 유래로 시작된 축제다.

이 날 행사는 아나운서 김성경의 오프닝과 함께 개그맨 이재형의 사회로 진행된다.

'애월愛봉봉Festa'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2AM 창민, 양동근, 채리나, 클레오, 씨크릿, 조정민, 트루디, 김상민, 메이다니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벼룩시장과 외국인들의 버스킹,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조리기능장 제주1호 문동일 셰프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풍등과 조명풍선 행사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버스킹과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을 유니세프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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