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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5·18 연구 방향성 제시한다…15일 광주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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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연구의 계보학'…5·18 39주년 기념 학술대회

뉴스1

5·18 39주년 기념 학술대회 포스터.(5·18기념재단 제공) 2019.11.5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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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5·18기념재단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5·18연구의 계보학'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내년 5·18 4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수행한 연구 정리·분류를 넘어 5·18연구의 방향성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일준 고려대 교수가 '5·18담론의 계보학: 5·18 진리체제의 형성, 변형 그리고 전환'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역사, 문화·예술, 정치, 젠더, 기억투쟁, 가해자, 트라우마 등 총 7개 분야의 기조 발표도 진행한다.

5·18기념재단은 "그동안 진행된 5·18연구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 의해, 어떤 지형 속에서 연구됐는지 계보학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가시화되지 못했던 문제들을 던져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18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기획, 실천하는 장을 마련해 오월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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