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선대에 따르면 경영학부 4학년 김현우, 전홍광, 최정범 학생으로 이뤄진 은빛동반자팀은 지난 2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경영정보학회 2019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위한 스마트밴드'로 우수상(3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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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은빛동반자팀은 이날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위한 스마트밴드'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경증치매와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노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주요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해 장애 상황을 완화시키는 스마트밴드 '시니어스(Senius)'를 제안해 평가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은빛동반자팀이 제안한 시니어스(Senius)는 Senior와 genius의 합성어로, 치매 노인이 가족들의 일방적인 보살핌이 아닌 노인 스스로 자신을 가꿀 수 있게 지원하며, 기억력 저하로 인해 생겨나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인지기능장애 발생 후 일어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게끔 설계됐다. 더불어 해당 노인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가족들이 수시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가족케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현우 학생은 "스마트밴드 '시니어스(Senius)'는 민진영 교수님이 강의하신 'IT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수업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는데, 교수님께서 공모전에 접수해보라고 제안하셔서 진행하게 됐는데 수상까지 하게 됐다"면서 "지도교수님이신 민진영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수상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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