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준 노인 월평균 생활비 111만1000원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 노인기초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부산지역 노인 인구는 58만9961명(남성 25만5376명, 여성 33만4585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344만1453명)의 17.1%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09년(38만1771명, 10.8%)에 비해 6.3%포인트나 증가하는 등 해마다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난해 독거노인 가구 수는 11만6589가구로, 2010년(8만686가구)에 비해 급증했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 8만6118가구(73.9%)로, 남성 3만471가구(26.1%)에 비해 2.5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노인 사망자 수는 1만7200명이며, 노인인구 사망률은 3030.3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노인의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25.1%, 4.0%이며, 국민연금 수급률은 42.4%이다.
노인인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5만4376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9.2%를 차지했다.
2016년 기준 부산 노인 월평균 생활비는 111만1000원이다. 이 중 월평균 식비가 43만4000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주거비 12만7000원, 보건의료비 7만원, 외식비 3만7000원, 공교육비 2만3000원, 사교육비 1만2000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yulnetphot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