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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광명시 민-관-정 “구로차량기지 이전추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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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명시 민-관-정 “구로차량기지 이전추진 철회” 촉구 기자회견.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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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경기도의회(정대운-김영준-오광덕-유근식 도의원), 광명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광명지역 경기도의원 4명을 비롯해 광명비상대책위원회 10여명과 광명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광명(노온사) 이전 사업’의 부당성을 적극 알리고 사업 중단과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기자회견 참석자는 구로차량기지 광명(노온사) 이전을 전제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거듭 천명했다.

광명시는 3월과 5월 각각 열린 정책토론회-시민토론회,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등을 통해 차량기지 이전 반대 여론이 광명시정 방향과 일치하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7월2일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입장문을 대통령비서실, 총리실을 비롯해 중앙부처에 공식 전달했다.

한동석 광명시 도시교통과장은 “광명시장 주재로 시민단체협의회, 광명비상대책위원회, 시의회와 간담회를 3차례 개최했는데 반대 여론이 워낙 비등하다”며 “앞으로 광명 민-관-정이 결집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저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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