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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계속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 방콕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전달한 위로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만났을 때, 문 대통령이 들려 주었던 1950년 12월 흥남철수 당시 부모님 이야기를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어머님께서 북한에 있는 고향 땅을 다시 밟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셨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님께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무척 자랑스러워했다고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함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비무장지대 이남과 이북에 있는 가족들이 재회하는 그날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슬픔을 겪고 있는 문 대통령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서한을 끝맸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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