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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거창구치소 신축공사 곧 재개…법무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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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거창구치소 조감도(거창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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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주민 갈등으로 장기간 중단된 경남 거창구치소 신축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5일 거창군 등에 따르면 법무부 조록환 시설담당관 등 관계자 4명은 최근 거창구치소 건립 현장에서 시공사 등과 현장 점검을 벌여 장기간 공사 중단으로 인한 공사현장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또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거창군민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를 전한 후 거창군이 요청한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민의 선택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긴 만큼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당초 건의했던 거열산성 진입도로 4차선 확장에 필요한 국비 지원, 주민편의시설의 주거밀집지역 인근 설치, 친환경 구치소 신축 등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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