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소방청, 우수인력 발굴 위한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2018년 개최된 제2회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소방청 제공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소방청은 화재예방분야의 우수 인력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예방업무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제3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소방공무원부문, 민간일반부문, 민간전문부문 등 총 3개 분야이며, 소방공무원분야는 소방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사람, 민간전문분야는 소방안전관리(보조)자로 선임된 사람, 민간일반분야는 소방관련학과 학생이나 소방안전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

경연은 모바일 예선과 본선·결선 등 총 3단계로 지난 6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2만6299명이 참가접수했으며, 모바일 예선에 총 2만5380명이 응시해, 이 중 소방공무원 403명·전문분야 128명·일반분야 218명 등 총 749명이 본선 경연에 진출한다.

6일 치러지는 본선 및 결선 경연은 예방행정 및 안전관리실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소방공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경연하게 된다. 본선은 사회자의 문제제시에 따라 객석에서 모바일 퀴즈앱을 활용해 문제풀이 경연을 펼치게 되는데, 고득점순으로 결선 진출자 18명을 선발하게 되며, 결선진출자들은 문제해결 역량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 고득점순으로 12명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적으로 각 분야 1~4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윤근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대회가 3회째를 맞으면서 더 많은 우수인력이 발굴되고 과학 소방을 장려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소방안전 품질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개발하는데 이 대회가 큰 역할을 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