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내달 7일 '걷기행사' 영동 금강둘레길 가을여행지 인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송림과 단풍이 어우러진 충북 영동군 양산면의 금강둘레길..(영동군 제공).2019.11.05.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가을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 덕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11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한 길이다.

주변의 영국사, 강선대, 비봉상, 여의정, 용암, 함벽정, 자풍당, 봉황대는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한다. 이른바 '양산팔경'으로 일컫는 명소들이다.

금강의 물길을 따라 자연의 숨결과 풍성한 감성을 즐길 수 있다.

이 둘레길은 2017년 4월 개장한 뒤 사계절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는다.

최근 금강을 건너는 수두교에서 로맨스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 데이트 하는 장면을 촬영해 더 인기다.

군은 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 제1의 걷기여행 명소로 만드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애를 쓰고 있다.

주변에 느티나무와 코스모스 꽃 등을 심고, 강선대 조명도 새로 설치했다.

다음 달 7일 이곳에서 '제3회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행사'도 연다.

군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고 추억도 만드는 힐링공간으로 소문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 11월 들어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걷기 좋은 가을에 잠시 시간을 내 이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soknisan86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