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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울산교육청, 2020년도 본예산 1조7646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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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시교육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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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 1조7646억원을 편성해 울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도 재정 총액은 전년보다 25억원 줄어들었으나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은 71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 감소 이유는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67억원과 자체수입 360억원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2020년 본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0.1% 감소했고, 고등학교 2·3학년 무상교육 확대에 334억원, 무상급식 876억원, 학교 신·증설 등 170억원, 인건비 235억원 인상 등 경직성 경비가 많이 소요돼 교육현장의 모든 수요를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을 미래교육, 참여와 자치, 안전, 복지 네 가지 가치를 중심에 두고 편성했다.

주요 예산은 교사역량 강화 연수,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 등 학생중심수업 관련 예산으로 256억원을 편성했고 학교운영지원비 11.8% 인상, 학교공간혁신 등 교육자치 강화에 275억원을 편성했다.

또 생존수영 전 학년 확대, 학생건강검진, 석면제거 등 안전관련 예산으로 809억원, 교복비 전액지원, 무상급식, 화장실 개선 등 교육복지 예산으로 2738억, 학생교육문화회관, 울산미래교육센터 등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 80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시민들의 땀과 눈물이 스며있는 예산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예산안을 사전에 공개하고 시민들의 직접 감시를 통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지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도 울산교육청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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