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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어촌어항공단, 고흥 오천항서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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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에서 장진수 해수부 어촌어항과 서기관(왼쪽에서 6번째)과 조성대 공단 상임이사(왼쪽에서 7번째)가 캠페인 참가들과 함께 어항관리선 '어항남해2호'에서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올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된 전라남도 고흥군 오천항 일대에서 '제29회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공단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오천항어촌계와 지역주민 50여명을 비롯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군청, 금산면사무소, 고흥수협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촌·어항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어항조성을 통한 어촌관광 붐 조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 등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소형선부두, 선착장, 방파제 및 해안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고, 어항시설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어촌·어항 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공단은 59t급 어항관리선 '어항남해2호'로 어항수역 내 부유·침적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어항본부 소속의 잠수요원들은 항내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어선스크류 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해 확보한 수중데이터를 어업인들에 제공했다.

조성대 공단 상임이사는 "최근 공단은 어촌뉴딜300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어촌·어항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취지로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어촌·어항 환경조성 캠페인 확산을 통해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 어촌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거금도 끝자락에 위치한 오천항은 인근 초도, 손죽도, 거문도 등을 연결하는 해양교통 거점어항이다. 지난 2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됐다. 정부와 고흥군은 향후 451억원을 투입해 외곽시설, 물양장, 어항부지, 여객부두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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