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해경, 화재선박 선원 11명 구조한 선장에 표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통영서 출항해 제주에서 조업하다가 인명 구조

경남CBS 이형탁 기자

노컷뉴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 바다에서 조업하다가 선박 화재로 해상에서 표류중인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한 통영선박 선장에게 해경이 표창을 수여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민간어선 2015태양호 공남필(57) 선장에게 표창과 선박 부착 인명구조 명패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공 선장은 통영에서 출항해 제주에서 조업을 하던 지난 9월 25일 제주 비양도 북서방 27해리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해양경찰의 구조 협조요청을 받았다.

공 선장은 조업을 멈추고 승선원(11명)들과 함께 해상에 표류 중이던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해 생명을 살렸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이날 제주에 조업을 하다가 원인불상의 이유로 배에 불이 나 해상에 표류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통영해경 김해철 서장은 공남필 선장에게 해양경찰청장 표창과 인명구조유공 명패를 수여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