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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국외 교류 디딤돌’ 영동군, 첫 국제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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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전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 위촉…시드니와 교류 물꼬 기대

뉴시스

【영동=뉴시스】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영동군의 첫 국제홍보대사인 송석준(오른쪽)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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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호주 시드니와 대외 교류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군이 호주 시드니는 물론 NSW 주정부와 주의회, 시드니 한인사회와 현지 주민 등을 상대로 행정·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영동군 상촌면 출신으로 29대 시드니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코리안가든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송석준(65) 씨를 영동군의 첫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동에 대한 깊은 애향심과 호주 주류사회에 정통한 송 씨는 현지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시드니 한인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송 씨는 올해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년간 영동군 국제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호주 지방정부와의 기관 교섭과 자매결연 추진, 지역 축제에 호주 주요 인사 초청,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연수일정 섭외·자문, 포도·와인 등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추진 등을 하게 된다.

송 씨는 “아름답고 매력 있는 영동군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내 고향 영동의 자랑거리를 더 많이 알아가고 더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도시 간 활발한 문화적·경제적 교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군은 지역의 위상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대사에 이상용, 가요홍보대사에 유지나 씨를 위촉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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