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추돌사고 잇따라...1명 사망·3명 부상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경부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5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도동분기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3.4t 트럭이 앞서가던 1t 화물차를 추돌했다.

두 차량을 뒤따르던 11t 트럭, 모닝 승용차, 그랜저 승용차도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같은 날 오전 1시50분께는 앞서 사고가 발생한 사고 지점 인근에서 24t 트럭이 2.5t 트럭을 추돌했다. 이어 2.5t 트럭은 앞에 있던 5t 트럭과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5t 트럭 운전자 A(40대)씨가 숨졌다.

24t 트럭은 앞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정체로 서 있던 2.5t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hl@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