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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구본환 대전시의원 "하수처리장 주민대화창구 기조실로 일원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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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구본환(더불어민주당·유성구4) 대전시의원.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이전과 현대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선 주민과의대화창구를 기획조정실로 일원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본환(더불어민주당·유성구4) 대전시의원은 5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환경기초시설의 이전과 확충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해당 실·국과의 협의가 원활하지 못해 표류했던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원순환단지, 제2매립장 확충, 반려동물 공원 및 동물보호센터 등이 들어서고 연이은 하수처리장 이전 소식에 구즉동 주민들의 거부감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대화의 창구를 기획조정실로 일원화해 능동적이고 책임있는 행정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구 의원은 "유성구 구즉동에 집중적으로 환경기초시설이 몰리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에 대한 시 차원의 형평성 있는 주민지원정책과 적극적인 예산배정이 있어야한다"고 당부하고 "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사업은 구즉동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해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는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 사업이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5년 까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7500여억원을 들여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과 오정동 위생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부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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