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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해시 개업 30년 이상 '한우물가게' 2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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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사문화 담아 관광상품화

뉴시스

【김해=뉴시스】김해 한우물가게 2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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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개업한 지 30년을 넘긴 ‘한우물가게’ 26곳을 선정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노포(老鋪)를 발굴해 김해만의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민 공모와 읍면동 추천을 진행했다.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음식점, 사진관, 표구사, 이발관, 방앗간, 양복점 등 지역 생활과 문화를 담고 있는 오래된 가게 26곳을 뽑았다.

30년 이상된 가게를 관광콘텐츠화하기 위해 시 관광진흥협의회 회의를 거쳐 명칭을 한우물가게로 정했다.

한우물가게는 ‘한우물을 파는 장인정신이 대를 이어 널리 번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우물 가게는 주변 가야유적지 등과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백년가게’ 사업과 연계해 김해시 한우물가게가 백년가게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공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우선 26개 한우물가게를 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 김해관광 블로그, 페이스북 등 시 SNS에 집중 홍보하고 개업년도 등이 담긴 한우물가게 현판을 이달 중 전달한다.

김해시 조광제 관광과장은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우물가게는 회현이용원(이발소), 봉황이발관(이발소), 미죠사(양복점), 봉황참기름(참기름), 경화춘(한식), 만리향(중식), 똘똘이식당(한식), 소문난횟집(일반음식점), 대동할매국수(일반음식점), 김해자전거(자전거판매), 불암정(음식점),

보림사진관(사진처리업),무지개사진관(사진촬영,재료), 금능마크사(기획품), 남광식당(곱창전골), 구강춘(음식점), 월세계사진관(사진관), 성광표구사(표구사), 외동떡방앗간(떡방앗간), 기장복국(음식점), 화포메기국(음식점), 왕릉청과(소매점),

낙동식당(음식점), 시장횟집(음식점), 한림당(소매업), 마포숯불갈비(곱창전골) 등이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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