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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울산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스안전 시설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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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닫히게 하는 타이머-콕이 설치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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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사회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 확보와 생활 안정을 위한 '2019년 취약계층 가스안전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6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세대 등 2256세대의 액화석유가스(LP) 시설을 개선하고 2700세대에는 가스 안전기기를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울산 전체로 6336세대에 LP 시설이 설치되고 1만2913세대에 가스 안전기기인 타이머-콕이 보급됐다.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LP 용기에 연결된 고무호스가 오랫동안 빗물이나 햇빛에 노출됨으로써 갈라져 터지고 헐거워져 발생되는 가스 누출과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무호스를 철거하고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타이머-콕 보급은 가정에서 가스레인지 사용 중에 일정 시간(사용자 임의 설정, 통상 2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닫히게 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깜빡하고 가스 불을 끄지 않아 연소기 과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LP 사고가 전체 가스 사고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LP 시설 개선과 가스 안전기기 보급을 확대해 시민의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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