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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경남도 소상공인의 날 개최 "경제 한 축 소상공인 전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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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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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4일 도청 대강당에서 '2019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김경수 지사와 최승재 중앙소상공인연합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그동안 국민 경제 한축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11월 5일로 정하고 있다.

'함께 누리는 경상남도, 함께 만드는 골목 상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37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소상공인연합회 표창,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또, 함께 열린 '제2회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제조업 등 6개 분야에서 6명이 수상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6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고, 소상공인 결의문 낭독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 양대복 회장이 제3대 경남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함께 힘을 합쳐 나가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으며, 도가 소상공인들을 힘껏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난해보다 32% 증액된 145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도내 처음으로 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유치해 체계적인 창업 지원과 소공인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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