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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패스트트랙 현안 관련 브리핑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한 의견서를 4일 검찰에 제출합니다.
이어 검찰 소환에 응해 출석할 계획입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의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법률지원단 소속 석동현 변호사가 변호인단을 대표합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이 바른미래당의 '불법 사보임'에서 비롯됐으며, 불법 사보임에 따른 '날치기'를 저지하기 위해 의원들의 단체 행동이 불가피했다는 주장이 의견서에 담겼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조만간 남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나 원내대표 측은 검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왔으며, 이번 주에 국감이 종료되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날짜가 잡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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