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는 전날 정오께 주민이 밭 주변에서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연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폐사체를 매몰한 뒤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전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ASF 바이러스를 확진해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로써 야생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19건이 됐다. 연천지역에서만 8번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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