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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새책]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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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소설가 이장욱의 신작. 알바생인 애인을 위협하는 편의점 사장을 살해하려 계획을 세우지만, 알고보니 ‘나’가 스토커임이 폭로되면서 선과 악을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 ‘최저임금의 결정’ 등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지우고 선과 악의 구분을 허물어뜨리는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문학동네. 1만4000원

경향신문

방콕

한국의 공장주로부터 존엄을 침해당한 베트남 불법체류 노동자 훙은 복수를 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다. 방콕은 쾌락을 쫓아 온 백인 남성, 그로부터 삶의 안정을 획득하고자 하는 태국 여성, 동물권을 옹호하는 백인 여성 등 다양한 층위의 윤리와 존엄이 뒤섞인 용광로다. 김기창 지음. 민음사. 1만4000원

경향신문

일본심판

한국 최초 장편 SF <완전사회>를 쓴 문윤성은 1985년 한·일 수교 20주년 기자회견 방송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해 <일본심판>을 썼다. 초국가적 무력단체가 일본에 잠입해 정부 고위 인물을 납치한다. 서구 강대국과는 다른 사고관을 가진 21세기형 국가로 교정하려 한다. 아작. 1만4800원

경향신문

브라운 신부의 순진

가톨릭 사제 브라운 신부가 각종 범죄를 해결하는 이야기로, 브라운 신부는 셜록 홈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명탐정’으로 꼽힌다. 어수룩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브라운 신부는 냉철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 세계 추리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음·이상원 옮김. 열린책들. 1만2800원

경향신문

문장의 일

미국의 문학비평가이자 법대 교수인 스탠리 피시가 대학 신입생들의 글쓰기에 충격을 받고 문장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해 책으로 펴냈다. ‘지적인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책은 거장의 문장을 분석하고 문장을 쓰는 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오수원 옮김. 윌북.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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