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과학 카페, 판타스틱 과학클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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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 미스터리 과학 카페/ 권은아 지음/ 양경미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북트리거/ 1만4000원.
책은 청소년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꾼 과학자 16명의 업적을 소개했다.
미스터리 과학 카페는 오늘날의 청소년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몇백 년 전의 과학자와 만날 수 있는 미지의 힘을 지닌 공간으로 설정됐다.
과학자들은 이 카페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연구 과정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초파리를 연구한 모건은 완두콩으로 유전법칙을 발견한 멘델을 만나서 유전 연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식이다.
각 장에는 '과학책 열기'가 마지막에 있어서 해당 내용과 교과서를 연결시킨다.
◇ 판타스틱 과학클럽/ 최지범 지음/ 스윙밴드/ 1만4000원.
저자 최지범 연구원(30)은 현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대학원에서 생명현상을 수학적으로 연구하고 있지만 학부시절에 서울대문학상에서 시(2012년) 소설(2014년) 영화평론(2016년)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책은 저자가 쓴 과학소설 22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각각의 단편소설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쓰였으며 몇몇 단편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계의 현실을 다루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배출하는 과학·공학 분야 박사는 5614명이다. 공학처럼 산업계와 학계가 인재를 데려가려고 경쟁하는 분야는 취직이 용이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는 취직 자체가 쉽지 않다.
저자는 이런 상황 때문에 많은 대학원생들과 과학자들이 매일 밤 연구실에서 초조하게 실험결과를 기다린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발견을 담은 논문을 영향력 있는 저널에 수록하면 인생이 180도로 바뀌기 때문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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