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시민 머리 맞댄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는 12월 14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로 덮인 청주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토론회는 시민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시책이나 실천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책은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 만들기 종합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학계, 시민단체, 시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관리대책 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20일 첫 회의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 위원회는 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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