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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낙연, "걱정 드린 점 송구스럽다"…`조국 사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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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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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조 전 장관 지명 이후 분열된 국론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을 임명·제청한 총리가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는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또 "대통령이 30분 이상 시정연설을 하면서 조국 사태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었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는 "조 전 장관이 사퇴를 표명한 직후에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에 책임 있는 사과를 하고 조국과 그 일가에 대한 수사와 처벌로 민심을 달래야 한다"고 하자 이 총리는 공감을 표하고 "조 전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수사는 법과 원칙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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