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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정청래, 정경심 면회 온 조국 뒷모습 공유…"당신과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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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당신의 아픔과 함께 하겠다.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를 공유했다.

사진은 24일 자녀 입시 비리, 사모펀드 불법 투자 등 11가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아내 정경심씨를 면회한 뒤 구치소를 빠져나오는 뒷모습을 촬영한 언론 사진이다.

조선일보

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얼마나 과(‘괴’의 오자)롭고 아플까? 당신의 그 쓸쓸함과 고독의 깊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당신의 아픔과 함께하겠다. 그러함에도 힘내세요. 응원한다"고 썼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4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할 당시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장관에게 위로글을 남긴 바 있다.

정 전의원은 "검찰개혁의 역사적 사명감을 어깨에 걸고 나갈 때 사리사욕을 위해 가족까지 버린다는 억울함을 듣는 심정은 어땠을까"라며 "묵묵하게 하루하루 칼날 위를 걸었던 조국의 고통의 시간이 있었기에 사람이 모였고 그 사람이 더 많은 사람을 불렀다. 견뎌낸 시간이 검찰개혁의 동력이 되었다"고 적었다.

[이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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