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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우유 튀었다는 이유로 동급생 집단폭행한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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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우유가 튀었단 이유로 동급생을 밤새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4일 오후 10시쯤부터 다음날 오전 5시쯤까지 서울 성북구의 건물 화장실과 골목 등에서 동급생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중학생 A군 등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 학생은 버려진 우유갑을 치우는 과정에서 A군에게 우유가 튀었단 이유로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폭행을 주도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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