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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바른미래 "이제 수사의 초점은 의혹 덩어리 조국에 맞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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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24일 법원이 조국 전 법무장관의 아내 정경심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 "정의의 여신도 박수칠, 당연한 결과"라며 "(이제) 수사의 초점은 의혹 덩어리 조국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정 덩어리의 극치, 정경심씨에 대해 구속이 이뤄진 것"이라며 "18명의 초호화 변호인단도 공정과 평을 위해 두 눈을 안대로 가린 정의의 여신상 앞에 무너졌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는 조국"이라며 "검찰은 정씨 구속을 계기로 조국 일가의 비리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국에 대한 특별 배려는 있을 수 없다"며 "조 전 장관이 부인의 혐의에 대해 공범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제 수사의 초점은 조국에 맞춰 져야 한다"고 했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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