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전태일을 기억하기' |
1960년대 극심한 빈곤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꿈을 잃지 않은 전태일이 노동자가 되고 노동운동가가 되어 불법적인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고 산화해간 생애를 다뤘다. 또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와 전태일 평전을 집필한 대구 출신 조영래 변호사의 공익 변론 활동도 포함됐다.
책자 발간은 대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 정체성 확산 및 실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북대 사회학과 이동진 교수가 기존 저술 자료 및 보도 내용, 방송 프로그램을 수집하고 연구한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전태일의 생애와 활동 관련 책자와 자료집이 많이 발간됐지만, 대구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거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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