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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스핏파이어에서 각각 DPS 및 탱커 포지션으로 활약한 ‘프로핏’ 박준영 선수와 ‘제스쳐’ 홍재희 선수는 2017년 11월 런던 팀에 입단했으며 스핏파이어가 2018년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프로핏 선수는 2018년 그랜드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한국지사장은 “젠지는 서울 다이너스티를 챔피언십 팀으로 이끌고 이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확보하는데 끊임없이 투자할 계획”이라며 “박준영 선수와 홍재희 선수는 개인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팀 플레이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두 선수의 리그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시즌부터 서울 다이너스티와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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