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재 제공]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사단법인 올재는 오는 25일 '올재 클래식스' 32번째 시리즈로 중국 고전 '관자', '순자', '주역'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자'는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을 지낸 관중(管仲, ?∼기원전 645) 사상을 정리한 고전이다. 고사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 주인공인 관중은 중국 최초 정치경제학자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는 예의와 염치를 아는 구성원을 기르고, 부국강병을 이룰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순자'는 합리적 실천 유학을 추구한 순자 사상을 집대성했다. 예치주의를 주창한 그의 저서는 법가를 비롯한 제자백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다.
관자는 두 권으로 구성됐으며, 두 종 모두 고 신동준 21세기정경연구소장이 번역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번역본이 나온 '주역'은 신원봉 영산대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올재는 각각 5천 권을 찍어 4천 권은 2천900원에 팔고, 나머지 1천 권은 공공도서관과 학교 등에 기증한다. 판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교보문고 광화문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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