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e스포츠를 단순히 경쟁력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보는 시각에서 나아가 전략적인 차별화된 사업을 펼친다.
특히 켄터키 대학교는 신입생 모집, 교내 및 인턴십,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 등의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켄터키 대학교에서 젠지와 협업하여 제공되는 글로벌 게이밍 및 e스포츠 프로그램은 학문역량 개발, 직업역량 개발, 커뮤니티 활성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학문역량 개발 부문은 e스포츠 분야의 기업 임원, 선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학생들 대상으로 정기 강연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은 전 세계로 스트리밍 되며, 전공 및 학위 과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켄터키 대학교는 젠지 엘리트 e스포츠 아카데미(Gen.G Elite Esports Academ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e스포츠와 학계를 연결하는 기회를 확장하며 게이밍 관련 자격증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직업역량 개발분야를 통해서는 2020년 봄부터 게이밍 및 이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콘퍼런스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는 켄터키 주 고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커뮤니티를 개설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진출을 위한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2020년 여름 윈슬로우(Winslow)-사우스 라임스톤(South Limestone) 지역에 개소될 켄터키 대학교 혁신 연구소에서 특별 프로그래밍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의 혁신적인 기회들을 모색하는 것과 동시에 e스포츠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이슈를 함께 고민하며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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