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수중발굴 신안선등 출수유물 4만 9천여점 사례 수록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013년 발간한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를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國家文物局 水下文化遺産 保護中心)이 중문판으로 최근 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문판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 (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0.22.suejeeq@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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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중문판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를 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3년 발간한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에 1976년부터 수중발굴한 신안선을 비롯해 마도1호선, 영흥도선 등 고선박 12척과 출수유물 4만 9000여점의 보존처리 방법과 사례를 수록했다.
2014년에는 영문판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인 'Conservation Manual of Maritime Archaeological Objects in Korea'를 발간해 국외 관계전문가, 박물관 자료실 등 전문기관에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한 중문판은 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國家文物局 水下文化遺産 保護中心)이 연구소로부터 사진, 자료, 책자를 받아 번역해서 출판했다. 앞으로 이 책을 중국 내 수중발굴 관련 기관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은 2010년부터 '한중 수중고고학 국제학술대회'를 6차례 개최하는 등 수중발굴과 출수유물 보존처리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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