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FI와 협의하던 중 2017년 애경에 지분(10%) 투자한 적이 있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측은 “제주항공을 취항 14년 만에 국내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키운 애경그룹이야말로 최고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으로 아시아나 인수전은 애경-스톤브릿지,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다만 업계에선 여전히 SK그룹을 비롯한 대기업이 막판에 SI로 참여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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