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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화보] 뛰어놀고 연극하고…기사로 못담은 해외학교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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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인 학교건축, 심폐소생이 필요하다-번외편]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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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밖 놀이 공간이…독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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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알레마넨슐레 부튀싱엔(이하 ASW)'.

학교 밖에는 학생들의 쉴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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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언덕에 올라가고 놀이기구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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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옷을 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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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또래 수업일 경우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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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1인당 1책상을 부여 받는 것도 특징이다.

교사들도 이 공간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틈틈이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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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리차드 페렌바흐 게베르베 슐레'에는 15㏊ 넓이에 걸친 거대한 태양열집열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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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다 태양광 패널이 세워졌고 인근에 물레방아도 들어와 친환경적인 공간이 곳곳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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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다루는 수업이 많은 '하인리치 헤르츠 슐레'에는 비상시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스위치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 '학교 폭력 줄이는' 공간 마련한 영국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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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북동부에 위치한 '캐피털시티 아카데미'에는 연극을 하거나 학급회의를 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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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끝은 평소에는 탁구를 치는 공간으로 점심시간에는 급식실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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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창으로 이뤄진 교실이 마련되기도 했다.

학교 측은 보이지 않는 공간이 줄어들면 학교 폭력도 줄어든다고 강조한다.

◇ 주민들 소통 위해 벽 없앤 일본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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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스쿨'인 시키초등학교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교무실 벽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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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앞에서 수업을 받는 하카타초등학교 학생들도 있다.

'표현의 무대'는 학생들이 실제 앉는 크기에 맞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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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초등학교 학생들은 열린 교실에서 수학 수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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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루미 중학교에는 1층 조리실에서 만든 도시락이 각 교실에 전달된다.

도시락을 받은 학생들은 교실에서 점심을 먹는다.

(사진=정재림 기자)



※건국이래 대한민국 교육과정은 숱하게 바뀌었다. 사회변화와 시대요구에 부응한 결과다. 하지만 학교건축은 1940년대나 2019년이나 별로 변한 것이 없다. 네모 반듯한 교실, 바뀌지 않은 책걸상, 붉은색 계통의 외관 등 천편일률이다. 이유는 뭘까? 이로 인한 문제는 뭘까? 선진국과는 어떻게 다를까? 교육부는 앞으로 5년간 9조원을 학교공간 혁신에 투입한다. 학교건축 무엇이 문제인지 CBS노컷뉴스가 총 11회에 걸쳐 긴급 진단한다.[편집자주]

글 게재 순서
①우리나라 학교건물은 왜 교도소를 닮았을까?
②"학교 갇혀서 공부하는 곳 아냐" 지역과 함께하는 영국 학교
③'낙오자는 없다'…건물에 교육철학 반영한 독일 ASW
④ "학교가 오고 싶어요"…비결은 '사용자 참여 설계'
⑤ "보이지 않는 공간이 폭력을 부른다"…몰랐던 학교 공간들
⑥ 해외 학교만 최고? 국내 학교도 모범 사례 있다
⑦ 공간이 학생을 바꾼다…"죽어있던 교실이 살아났어요"
⑧ 교실 벽도 없앴다…학교건축 획일화 탈피한 일본
⑨ 하늘 못 보는 한국 학생 vs 하늘 보는 일본 학생
⑩ '학교시설 복합화' …우리나라 학교 공간이 나아갈 방향
⑪ [영상] 공간과 세대간 벽 허문 학교…"아이들이 집에 안가요"
※ [화보] 뛰어놀고 연극하고…기사로 못담은 해외학교 공간들
(끝)
※본 기획물은 한국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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