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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중증외상·급성심근경색 응급실 이송 중 길거리 사망 2천3백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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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중증외상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로 이송 중에 길거리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2천3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중증외상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로 옮겨지다 숨진 사망자는 2천3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7세 이하 소아 환자의 경우 발병 후 응급실 이송 중 645명이나 길거리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병 이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골든아워'가 1시간으로 알려진 중증외상의 경우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8곳이 골든아워를 초과했습니다.

'골든아워'가 2시간으로 알려진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전국 시군구의 64%인 161곳이 골든아워를 넘겼습니다.

김광수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 간 응급의료 불균형이 확인된 만큼, 조속히 지방의 응급의료 강화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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