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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침탈사 바로 알자"…동북아재단 40권 총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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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독도의 진실', 2권 '일제침탈 30장면' 출간

연합뉴스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은 일제 침탈에 대한 역사를 대중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40권짜리 총서 '일제침탈사 바로 알기'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첫 결실로 1권 '일본의 거짓 주장, 독도의 진실'과 2권 '일제침탈 30장면'을 펴냈다.

'일본의 거짓 주장, 독도의 진실'은 재단이 과거에 발간한 '일본이 모르는 10가지 독도의 진실'을 보완한 개정판이고, '일제침탈 30장면'은 30가지 주제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논한 책이다.

시리즈 3권인 '자료로 보는 우리 땅 독도 30장면'은 제작 중이다. 4∼7권은 각각 '일제 강점하에서 한국은 정말 근대화되었는가', '탄광으로 끌려간 조선인 농민', '전쟁터로 끌려간 조선인 청년', '전장으로 끌려간 여성들,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출간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4권부터는 내년에 제작할 계획으로, 완간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일제침탈 30장면' 발간사에서 "한일 간 분쟁은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때 역사 문제를 명백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묻어둔 데서 비롯됐다"며 "한일 양국이 가까운 이웃으로 미래 평화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상처의 역사'를 외면하지 말고 바르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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