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반드시 잡힌다’ 대구 뺑소니 검거율 10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369건 발생 369건 모두 해결… 최근 3년간 검거율 99.7%
한국일보

대구경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치면 무조건 잡힌다.

2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최근까지 7년간 대구지역에서 사망사고는 66건 발생했고 범인은 모두 붙잡혔다. 또 올 들어 최근까지 발생한 뺑소니 사건은 369건으로 검거율 100%, 최근 3년간으로 확대하면 1,793건(사망 16건) 발생에 1,787건을 해결해 검거율 99.7%를 기록했다.

경찰은 뺑소니 범죄가 발생하면 폐쇄회로TV(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 영상장비분석, 유류품에 대한 첨단과학수사기법을 총동원하는 것은 물론 뺑소니사건을 중범죄로 인식해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해 100% 검거율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의의 교통사고가 나면 운전자는 신속하게 구호조치를 한 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뺑소니를 치더라도 반드시 붙잡힌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순간적인 오판으로 중범죄자가 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