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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문 대통령, 오늘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통합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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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로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엽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주요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불교 지도자들과의 오찬 이후 석 달 만이고,

국내 주요 종단 지도자들을 한 번에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뒤 8달 만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조국 정국을 거치며 진보와 보수 진영 간 갈등이 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종교계가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종교계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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